[금융가 사람들]
함영주 회장,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 참석 外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 참석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그룹 부회장 및 관계사 대표들이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로 선발된 여성 리더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하나 웨이브스'는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 등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3기 출범식에는 '함께 떠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1기와 2기 선배들이 함께 참석해 3기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섬세함, 공감, 사고의 유연성 및 소통능력은 여성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공명은 결국 공감으로부터 나오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리더의 움직임에 공명할 때에 비로소 조직의 하모니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열정이 바탕이 되는 '파트너 리더십'으로 나서야만 조직의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재완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이하 프라삭)가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 당사자들은 엔지니어링 산업의 원활한 성장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 맞춤형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합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B국민은행과 해외 자회사를 통해 적시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행장은 "핵심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결제 주기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들에게 자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캄보디아 프라삭과 함께 경쟁력 있는 해외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신임 지점장과 만찬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상반기 승진한 신임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제공=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24일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는 취임 이후 영업현장 및 고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조 행장이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 지점장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고자 만들어졌다.


조 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조 행장은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 2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시작한 에너지 절약 환경 캠페인으로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미의 이벤트이다.


윤 대표는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카카오뱅크는 설립 이후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기업 문화를 이어오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오피스 캠페인'을 시행했다. 먼저 노트북 사용 시 북마크 활용과 화면 밝기 조정을 권장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사내 텀블러 이용 및 분리배출 프로젝트를 시행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친환경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


지난 26일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수협은행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룩'을 착용하고 챌린지 동참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26일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강 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인 '쿨비즈룩'을 착용하고 챌린지에 동참 인증샷을 촬영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수협은행 공식 SNS 채널에 게시했다.


강 행장은 이날 챌린지 행사에서 "무더운 여름, 체온을 낮추는 간편 복장 착용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 온도를 낮추고 이상 기후를 예방하는 문화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집중호우 피해지원 기부금 전달식 참석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집중호우지역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NH농협생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한 물품을 경북도청에 기부했다.


NH농협생명은 1억원 상당의 농작업안전물품을 경북 수해지역에 기부했다. 지원된 물품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 문경지역의 폭우피해 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윤해진 대표는 "지속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의 일상복귀와 농업인의 농작업재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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