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윤종규 회장, 日 솜포홀딩스 회장과 두 번째 만남 外

윤종규 KB금융 회장, 솜포홀딩스 회장과 두 번째 만남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B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일본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두 번째 만남을 갖고,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험 부문을 비롯해 디지털·해외사업·자산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솜포홀딩스에서는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 임원인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 개호(장기 요양) 사업 부문 담당인 쿠메 야스키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KB금융에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보험 부문장인 허인 부회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 조영서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전무,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보험 부문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고령인구의 빈곤율 증가'나 '고독사 증가'와 같은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으며,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술과 통계분석 정보 등을 활용한 '자동차 보험 프로세스 혁신 방안'과 비대면 방식을 통한 '보험 판매·유통 채널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KB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과 건강 관리 플랫폼인 'KB오케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의 현지화 사례 공유, 보험자산 운용을 위한 모델 공동 개발 등 '디지털', '해외사업', '자산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밖에도 IoT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양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참석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 참석해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선발된 장애청년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제사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후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미래사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까지 19년간 총 1039명의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와 함께 총 102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8기는 ▲IT를 테마로 장애인의 고용/기술발전/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연수를 진행할 기획연수팀 ▲장애인의 학교 및 주거 접근성, 예술 및 IT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할 자유연수팀, 각 3개팀씩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뤘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발팀을 축하하며 신한금융의 후원금 4억원 전달식 및 팀별 연수주제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진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큰 목표와 꿈을 갖고 더 넓은 세상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용기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정보보호의 날'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 수상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금융회사, 유관기관 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금융 산업의 보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능형(AI)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사이버 보안사고 사전 예방 및 대응 위한 24시간 365일(24X365) 실시간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 분야의 국내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보유 ▲안면인식 인증기술, 동형암호화 등 신기술 적용 확대 ▲제로 트러스트 기반 안심 보안 업무 환경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행장은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글로벌WON투자센터 개점식 참석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강남교보타워에서 글로벌투자WON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개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강남교보타워에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국내 주요 투자법인, 법무법인, 회계법인 대표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3일 은행장에 취임한 조 행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금융 및 글로벌투자 부문 강화를 위한 특화 채널 구축을 주문했으며, 우리은행은 '글로벌WON센터' 신설로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글로벌투자 분양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로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이 수반되는 자본거래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거주자 국내 부동산 취득 ▲해외법인 설립과 같은 자본거래를 비롯해 ▲에스크로 거래 ▲투자이민 등 글로벌투자와 관련한 제반 은행업무 처리에서 사후관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행장은 이날 개점식 축사를 통해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업금융 명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처처럼 K-투자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보건복지부와 'IBK희망나래' MOU 체결


지난 20일 '기업은행-보건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IBK희망나래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IBK희망나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보호연장 중인 아동 또는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상계비와 주거비로 사용이 가능한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 청년들 간의 자조 멘토링, 법률상담 및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대상자 선정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의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 서는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 호우 피해농가 방문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7월17일 경북 영주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제공=NH농협손보)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NH농협손보는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 조기지급 등 호우 피해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손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야간,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인력을 특별 편성했다.


최문섭 대표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지난 17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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