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현대모비스, 인니 배터리셀 공장 투자 '올해의 딜' 外

◆현대모비스,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올해의 딜' 선정


(사진=현대모비스)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최유나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가 최근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Trade Export Finance)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 TXF는 이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가치를 크게 인정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과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8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달러를 저금리로 장기 차입(총 10년)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금융사와의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딜 진행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투자금을 조달했단 것이다.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해양 플라스틱 제거 돕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왼쪽)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CEO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 지원에 나선다. 먼저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해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한다. 또 오션클린업이 해면(海面)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하기 위해 개발한 바지선 등 장비의 이동을 돕는다. 해당 바지선은 두 척의 배가 U자형 부유차단막으로 인공 해안선을 만들어 바다 위에 퍼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은다.


◆현대위아, 국내 최초 '대 드론 체계' 하드 킬 시헝 성공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대 드론 체계'(ADS) 하드 킬 시험에 성공했다. ADS는 최근 군사 작전에서 빈번히 사용 중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다. 현대위아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게 하는 소프트 킬 기능에 공중확산탄(ABM)으로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 킬 방식을 추가해 ADS를 개발했다. 원거리에서 탐지한 드론을 광학장치로 식별·추적해 격추했는데, 소프트 킬이 성공해 드론을 붙잡아 둔 상황에서의 격추와 소프트 킬 실패로 자유 기동 중인 드론을 격추까지 모두 성공했다. 회사는 향후 스틸 볼 탄을 이용해 고정익 드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르게 이동하는 드론을 적기에 격추할 수 있도록 '차량형 ADS'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오는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유진그룹 설문조사 "여름휴가, 해외보단 국내로 간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114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국내여행'(59.0%)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해외여행(21.2%) ▲휴가계획 없음(7.6%) ▲집에서 휴식(4.4%)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설문조사 응답과 비교할 때 국내여행은 0.6%포인트 상승한 반면, 해외여행은 16.7%포인트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에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26.5%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에 육박한 수치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휴가철 고려사항도 바뀌는 양상이다. 응답결과에 따르면 휴가철에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즐길 거리 및 먹거리(31.9%) ▲휴가경비(24.2%) ▲숙박시설(15.7%) ▲휴가지(15.1%) ▲교통수단(1.2%) 개인방역 및 위생(1.1%) 순이었다.


◆BMW, 뉴 X5·뉴 X6 국내 공식 출시


뉴 X5. (사진=BMW)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대형 SAV 뉴 X5 및 프리미엄 준대형 SAC 뉴 X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X5 및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더욱 강력한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의 최신 세대 엔진을 탑재했다. 뉴 X5 xDrive40i 및 뉴 X6 xDrive40i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출력이 41마력 향상된 381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 뉴 X5 xDrive30d와 뉴 X6 xDrive30d는 최고 출력 298마력, 최대 토크 68.3kg·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 만에 가속한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적용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가 1억1700만~1억5800만원, 뉴 X6는 1억2580만~1억6150만원이다.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출시

Q3 40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

아우디코리아가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를 출시하고 7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차는 기본형과 콰트로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2.0L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에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 186 마력과 최대 토크 30.59kg.m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6초, 최고 속도는 210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9km/l이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등 트림에 따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신차 가격은 기본형이 5067만8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이 5546만6000원이다.


◆한국타이어, TBX 회원 대상 할인 프로모션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8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존 'TBX 멤버십 앱' 고객과 더불어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행사 제품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라우펜' 등 한국타이어의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14개 제품 12개 규격이다. 앱을 통해 TBX 멤버십 매장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경우 제품 규격별로 TBX 멤버십 포인트도 적립 받는다. 19.5인치 이상 제품은 개당 5천 원, 17.5인치 제품은 개당 3000원의 적립금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멤버십 회원 간 할인 쿠폰을 2매까지 선물할 수 있어 최대 4매의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 AC 밀란 공식 파트너사 후원 계약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2023/24 시즌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 AC 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과 AC 밀란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쏘카, 나이스파크 운영사와 카셰어링 활성화 MOU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쏘카가 한국전자금융과 전기차를 포함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인 한국전자금융은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여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쏘카가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 운영해 소형부터 경형, 대형SUV까지 총 70여 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한다.


◆제주항공, 화물 전용기 2호기 도입 준비 중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두 번째 화물 전용기(B737-800BCF) 도입해 화물운송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화물 2호기는 기존 운용 중인 화물 전용기(B737-800BCF)와 동일한 기종의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2호기 추가 도입으로 안정적인 화물운송 기반을 구축하고 기존 화물 노선 증편과 함께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6년간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B737-800NG 기종의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사업에 대한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화물운송사업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 12일 정식 비행


(사진=진에어)

진에어 2023년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12일부터 정식 비행 업무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23년 신입 객실승무원의 훈련 및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입 객실승무원 56명은 올해 5월부터 총 332시간에 걸쳐 항공보안, 위험물 절차, 비상장비훈련, 비상처리절차 훈련, 응급처치, 기내 서비스 및 방송 등 강도 높은 비행 안전 및 서비스 훈련을 완료했다. 앞으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12일부터 비행 스케줄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터파크트리플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 1조 육박"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은 올해 상반기 동안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발권된 국제·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이 9992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469억원)에 비해 188%,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6795억원) 대비 47% 증가한 숫자다. 회사는 항공권 사업의 빠른 신장세의 배경으로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을 꼽고 있다. 또 대한항공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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