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공군 비행대대에 헬스케어 의료기기 후원
조종사 휴게실 등에 척추 의료기기 지원
(왼쪽부터)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의료기기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세라젬)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국내 안마의자 제조업체 세라젬이 국군 장병들의 건강관리와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에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세라젬에 따르면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이나 임무 시 평소의 5~10배에 달하는 중력 가속도를 견뎌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긴장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가속도 훈련 등에서는 척추에 무리가 가는 상황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 비행대대 조종사 휴게실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척추 의료기기를 지원한다. 공군 조종사들이 훈련과 임무를 마친 뒤 척추 건강을 관리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공군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꾸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군에 제공되는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집중 온열과 밀착 마사지로 목·허리 디스크 치료 등 4가지 사용목적을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포함해 70여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이 전량 국내 자체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며 무진동·저소음 설계로 층간소음 부담을 줄였다.


세라젬 관계자는 "국제 안보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군 장병들에게 제품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공군 조종사들의 임무 특성상 척추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많은 만큼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 외에도 강원소방본부 소속 5개 소방서 내 휴식공간인 '웰라이프존' 조성, 동작구 어르신복지관 내 헬스케어 의료기기 후원, KBS '동행' 출연 취약 계층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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