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美 FDA, 화이자 원형탈모 치료제 승인 外

◆美 FDA, 화이자 원형탈모 치료제 승인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12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용 원형탈모증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신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 약은 리트풀로(Litfulo) 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며 화이자(Pfizer)에서 제조됐다. 지난해 FDA는 전신 치료제인 성인용 원형탈모증 치료제(올루미언트)를 최초로 승인한 바 있으며, 청소년용으로도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지난해 6월 중증 원형 탈모증이 있는 성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Eli Lilly사의 올루미언트(Olumiant) 경구용 정제를 승인했다.


◆대웅제약, 中에 '펙수클루'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펙수클루 40mg'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332명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서 펙수클루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약효 발현과 점막 치료 효과, 가슴쓰림(heartburn), 기침(cough) 및 산 역류 개선 등 목표로 한 임상 지표 개선을 모두 달성하며 임상에 성공한 만큼 펙수클루 허가 획득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 대응 연구협력계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도허티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의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로벌 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기술 및 산업동향 파악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R&D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23-24시즌 PBA 리그 출정식



휴온스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3-24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성원, 김세연, 김봉철, 전애린, 장가연 선수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올 시즌 김세연,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등 기존 선수들에 최성원과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장가연을 신규 영입하며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 톱 랭커인 최성원과 세이기너의 합류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이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탈레스-루닛, AI 암 진단 솔루션 성장 가속 지원



탈레스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함께 소프트웨어 수익성 강화 및 핵심 기술 보호, 그리고 백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화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루닛은 상장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탈레스 센티넬 플랫폼을 기반으로 백오피스 자동화 작업을 계획 중이다. 센티넬 플랫폼을 사용해 파트너들이 라이선스를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여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를 예방해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넷, FIME 2023 참가



바이오넷이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FIME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 21일(현지 시각)부터 23일까지 3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서 바이오넷은 한국관 W16에 부스를 마련해 FDA 승인을 받은 무선초음파 SonoMe(소노미)와 환자감시장치 Brio X Series(브리오 엑스 시리즈), 심전도기 Cardio Q Series(카디오 큐 시리즈), 동물용 ECG 센서 VEMO Plus(베모 플러스) 등을 소개했다. 바이오넷은 1999년 설립돼 생체 신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기기 개발 및 생산, 판매의 기술력을 쌓아 성장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루트로닉, 대한피부과의사회 개최 '코리아더마 2023' 참가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더마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개최하는 국제 피부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200개 이상의 강의를 통해 여드름, 흉터, 기미, 레이저, 스킨 부스터 등 광범위한 피부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루트로닉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피부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브이,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등 6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장 내 더마브이룸(DermaV Room)을 추가 구성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아프리카' 치과 시장 점유율 제고 총력



오스템임플란트가 2026년 글로벌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해외법인 신설 등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중동법인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16일과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튀니지의 치과대학 전공생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ESG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최초의 '디지털 치과' 교육이다. 2020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법인 본거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필두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국가와 이집트,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국가까지 총 26개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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