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1조 유상증자 결정
주당 5000원, 신주 819만주 발행…10월4일 신주 상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내 SBM 공정. (제공=SK이노베이션)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채무상환자금 조달 등의 목적으로 1조177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조달자금의 사용처는 구체적으로 ▲시설자금 4185억원 ▲채무상환자금 35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92억원이다. 주당 5000원에 신주 819만주(보통주)를 발행한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9246만5564주, 기타주 124만8426주다. 이번에 유증이 이뤄지면 SK이노베이션의 보통주는 1억65만5564주로 불어나게 된다.


신주발행가액은 보통주 14만3800원이며, 확정예정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074이고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우선 배정하는 비율은 20%다.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 9월 11일, 구주주 9월 11일 및 12일, 일반공모 9월 14일 및 15일이다. 납입일은 9월 19일이고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0월 4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는다.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개요.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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