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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그랩 합작법인 청산 外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3일 11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스퀘어, 그랩 합작법인 청산...그랩에 1조투자한 한국 '큰손'들 운명은 [한국경제]

SK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가 동남아 차량 공유 스타트업 그랩에 투자한지 4년 만에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그랩은 2018년 동남아 투자 열풍이 일면서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던 회사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2021년 말 대비 4분의 1 토막이 나면서 평가손실이 났다.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확산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발을 빼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신증권 "CJ CGV, 유상증자 영향에 7월 말까지 주가 변동성↑" [주요언론]

대신증권은 23일 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7월 말까지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발행가격이 확정되는 시기인 7월 말까지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단기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극장 정상 운영으로 실적 정상화가 임박해 있고 CJ 올리브네트웍스 흡수로 내년부터는 수익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열어뒀다. 구체적으로 지난 21일 기준 극장 관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54%, 매출은 66%까지 회복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CJ가 48.5% 지분을 보유한 CJ CGV는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도 장사 잘한 은행들…4대 금융지주 순이익 4.5조 전망 [주요언론]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은행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2분기도 선방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급격했던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도 이자수익 호실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4조459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4조4825억원 대비 0.5%(227억원) 감소에 그친 선방한 실적이다. 이는 금융지주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이자수익과 보험사 보험료수익, 증권사 영업수익 등을 합산한 수치다.


차량호출 서비스 파파 100대 증차… '타다' 방식 기사회생 [조선비즈]

정보통신(IT) 플랫폼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사업자 파파모빌리티(이하 파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연말까지 운영 차량을 100대 더 늘릴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파파는 과거 '타다' 처럼 택시 면허 없이 IT 플랫폼을 바탕으로 운수사업을 하는 사업자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파파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2일 파파에 증차 허가를 통보했다. 파파는 올해 초 국토부에 280대 증차를 요구했는데, 일부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파파가 운영하는 차량은 현재 100대에서 올해 말에는 200대로 늘어나게 된다. 파파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토부에 증차를 요구해왔다.


자본잠식 석유공사,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 매각 난항 [주요언론]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 매각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든 자산을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는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부실 자산을 처분하는 중이다. 하베스트는 이미 수조원대의 손실이 쌓여 시급히 정리해야 하는 부실 자산이지만, 지난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년이 지난 지금도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하베스트는 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자원 외교'의 일환으로 지분 100%를 인수한 회사다. 투자 금액은 40억8000만달러로 당시 환율 기준 약 4조원이었다.


매일유업 '치즈 가격' 최대 18.8% 인상...밀크플레이션 온다 [매일경제]

매일유업이 치즈와 견과음료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23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매일유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55종의 치즈 제품 중 19종의 치즈에 대해 출고가를 올리기로 했다. 치즈 출고가 조정 품목은 총 19종(가공 슬라이즈치즈 13종, 자연치즈 6종)이다업계에서는 흰우유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관련 제품의 '밀크플레이션'으로 보고 있다. 밀크플레이션이란 우유를 뜻하는 '밀크'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연쇄 상승을 의미한다.


SKT, 29년만에 런던증권거래소 DR상장 폐지 [헤럴드경제]

SK텔레콤(SKT)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주식예탁증서(DR)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1995년 상장 이후 29년 만이다. 23일 SKT는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에 DR 상장폐지 신청이 접수되면 타당성 검토에 최소 20영업일이 소요됨에 따라 7월 말 SKT DR에 대한 상장폐지 승인과 효력이 발생할 전망이다. DR는 국내에서 발행한 원주를 기반으로 해외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는 주식예탁증서다. SKT는 해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이 떨어졌던 1995년 DR를 발행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듬해 DR를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했다.국내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해외 증권거래소에 남을 유인이 작아졌다.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종가집중매매' 유형 신설 [이투데이]

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대상에 '종가집중매매' 유형을 신설한다. 최근 불공정거래 행위가 만연하면서 시장감시규정을 더욱 강화하겠단 의도다. 23일 한국거래소, 키움증권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주 첫 거래일인 26일부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대상에 '종가집중매매' 유형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기존에도 불공정거래 유형에 '종가관여 과대주문'은 있다. 다만, 장종료시의 가격을 당일의 최고가, 최저가 또는 이에 근접한 가격으로 형성시키기 위해 호가를 제출하는 행위 정도로 규정돼 있어 그 기준이 뚜렷하지 않았다. 이번 종가집중매매는 기존 '종가 관여 과대' 유형 이상으로 '과도한 종가관여'를 하는 경우 적발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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