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VC협회 전무, '중소기업인' 산업포장 수상
20년간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 제도 개선 앞장 공로
김종술 VC협회 전무. (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김종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전무가 지난 20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 기여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김 전무는 1994년부터 벤처캐피탈 업계에 몸담은 산증인이다. 2005년부터 약 20년간 VC협회에 재직하며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다.


특히 벤처투자법(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제정 TF에 참여해 업계의 숙원이었던 벤처투자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뤄냈고, 매년 20여건 이상의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안을 기재부, 금융위, 중기부 등에 건의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투자 규제 완화 및 활성화 전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벤처투자로드쇼, 벤처투자사랑방, 지역연계 IR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이밖에 국내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마케팅·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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