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한숨 돌릴 여유 생겼다…물가 둔화에 금리 동결 유력 外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4일 08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준 한숨 돌릴 여유 생겼다…물가 둔화에 금리 동결 유력 [뉴스1]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아직 목표의 2배를 상회하며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상당히 둔화했기 때문이다. 2022년 3월 이후 10차례 금리인상을 끝내고 연준도 한숨을 돌릴 여유가 생겼지만 이러한 여유도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 일정 회의를 위해 1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회의 개시전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고무적이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는데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 4%로 올릴 듯…은행들 속앓이 [아시아경제]

14일 청년도약계좌 금리 확정 발표를 앞두고 은행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19~34세 청년들의 목돈 마련 취지로 만든 적금상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해서 12개 은행과 함께 이 금융상품을 만든 금융위원회가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 뜨거운 감자는 청년도약계좌의 최종 금리다. '월 70만원씩 적금을 부으면 5년에 5000만원을 모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은행이 최소한 6%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 8일 은행연합회에 잠정공시를 한 이후 은행들이 난처해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다수 은행이 기본금리 3.5%에,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2% 정도를 더 얹어주는 식으로 금리를 제시하자 금융위 압박이 거세졌다.


[단독]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딸, 출근 없이 급여만… '도덕적 해이' 논란 [머니S]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딸인 이소윤씨가 코오롱글로벌 소속이지만 출근은 하지 않고 급여만 수령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총수일가라는 이유만으로 매년 수천만 원의 수익을 무상으로 거둔 것이어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오롱그룹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부적절하게 접대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받고 있는데, 총수 일가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더해졌다.


하루인베스트 '먹튀' 논란…코인 예치 안전한가 [뉴시스]

최대 12%라는 고이율로 인기를 끈 '하루인베스트'가 러그풀(먹튀) 논란에 휩싸이자 코인 예치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예수금 마련 및 보험 상품 가입 등과 같은 보호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로 영업이 가능한 점도 '뇌관'으로 지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루인베스트 러그풀 논란은 전날 오전 갑자기 퍼졌다. 회사가 돌연 입출금 중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특히 운용 금액이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코인 업체가 하루 만에 입출금 중단을 공지하는 상황은 러그풀일 수밖에 없다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중국 진출한 한국 은행들…작년 '과태료 폭탄' 맞았다 [연합뉴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이 현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 속에서 지난해 과태료를 대거 부과받는 등 정상적인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 우리은행과 중국 하나은행, 중국 IBK기업은행에 총 1천743만 위안(약 3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 우리은행에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과태료 20만 위안(3천600여만원)을 통보했다.


반도체 덜어내는 국민연금…2차전지·기계株 담았다 [이데일리]

국민연금이 이달 들어 반도체 종목의 보유 지분을 줄이고, 2차전지 및 기계주 지분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發) 호실적 여파에 국내 반도체주가 급등하자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최근 주가 흐름이 주춤했던 종목 위주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 죽고나면 뭔 소용?"… 종신보험 새 계약 40% 줄었다 [조선일보]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친한 보험 설계사에게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받았지만 거절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보험금을 주는 보장성 보험이다. A씨는 "내가 죽고 나서 보험금이 나오면 정작 내가 누리는 혜택은 없지 않으냐"며 "아이를 낳을 계획도 없기 때문에 굳이 종신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대신 그는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 '막차'를 탔다. 가족의 생계비보다는 자신의 질병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선택한 것이다.


금감원 경고에도 '조합장 출신' 낙하산 꽂는 NH농협생명·손보 [조선비즈]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등 농협중앙회 산하 보험사들이 금융 경력이 전혀 없는 지역농협 조합장들을 이사진으로 앉히고 있다. 최근 금융 당국이 NH농협생명 이사진의 보험 전문성 부족에 대한 경고를 내렸음에도, NH농협손보가 곧바로 조합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두 보험사의 이사진은 물론 대표까지 보험 경력이 없는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


기아, 불법파업 노조 측 고소…임단협 앞두고 노사 '기싸움' [뉴시스]

기아가 지난달 3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가담한 노조 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쟁의권 없이 불법파업을 강행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다. 노조는 사측의 이 고소를 '노조탄압'으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전날 노조지를 통해 "노동조합이 노동탄압을 막고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5·31 총파업은 노동자의 생존권이 달린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첫 '테슬라 요건' 상장 알멕...'이익 미실현' 걸림돌 넘을까 [이데일리]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알멕이 올해 첫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이익 미실현으로 특례 상장한 기업들이 흥행에 성공하고서도,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알멕의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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