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8000억' PE부문 숏리스트 6곳 선정
IMM PE, 한앤코, VIG파트너스, 맥쿼리, 어펄마, BNW인베 등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18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약 8000억원을 출자하는 사업에 숏리스트가 추려졌다. 총 12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6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숏리스트를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VIG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어펄마캐피탈, BNW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한앤컴퍼니와 BNW인베스트먼트는 국민연금 출자사업에 처음 지원했음에도 숏리스트에 선정되며 운용 능력을 입증받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PEF들은 향후 정성평가(프레젠테이션)와 위원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3개 PEF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로 선정된 PEF는 국민연금으로부터 최대 3500억원을 출자받게 된다. 펀드 만기는 10년이며, 5년 내 투자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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