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월드비전 손잡고 식량지원 나선다
기존 식수개선 사업에 식량지원 사업 추가
노스페이스 에디션 (제공=영원아웃도어)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최대 비정부기구(NGO) 협력기관인 월드비전과 함께 식량 부족 위기를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 나선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사회공헌활동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식량 지원 사업인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비전과 손잡고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그린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 식수 개선 사업에 식량 지원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식량, 식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30여개 전용 매장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엔 롯데아울렛 전점(21개)과 협력해 식량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외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지난 8년간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및 방글라데시 등 5개국 21개소에 식수대를 설치해 약 6만8000명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에는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식수 개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비자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했다.


김태훈 영원아웃도어 아울렛 영업팀장은 "식수 개선 사업에 이어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활동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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