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올해 사상최대 매출 기록할 듯"
1조1100억 매출 예상…여행수요 폭발에 자신감
사진=진에어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진에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0월 일본여행 재개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진에어는 올해 1조1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일본 불매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에 기록한 종전 최대매출(1조107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진에어가 매출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데는 여행 수요가 연중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단 점에 기인했다. 실제 1분기만 봐도 진에어는 사상 최대치인 352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3년여의 팬데믹 기간 억눌린 여행 심리가 폭발한 덕분이다.


LCC(저비용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올 1분기까지는 해외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들이 최상의 실적을 냈다"며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와 4분기 초만 잘 넘긴다면 목표했던 매출을 달성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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