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1분기 외형·내실 다잡았다
매출액 전년동기비 26.1%↑…영업흑자 전환
롯데GRS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제공=롯데GRS)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롯데GRS가 1분기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성공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 FC사업부문 매장 효율화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GRS는 17일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191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GRS의 매출과 수익 개선은 매장 운영효율화 영향이 컸다. 이 회사의 1분기 전 브랜드 직영점의 점당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38% 증가했다. 특히 FC사업부문(버거·커피·도넛)의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점당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약 41%, 54% 확대되며 작년에 적극적으로 추진한 매장 효율화 성과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롯데GRS는 1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FC사업부문의 각 브랜드별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향상 등 운영효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사업부문의 컨세션사업도 임대사업 확대와 신규 FC모델 창출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성과 지표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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