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타메이트, '임대관리 베테랑' 노창희 상무 영입
리맥스코리아 부사장 역임… "임대차 분야 1위 탈환할 것"
노창희 젠스타메이트 LM 본부장. (제공=젠스타메이트)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가 LM(임대관리) 본부를 이끌 전문 임원을 발탁하며 수주 확대에 나선다.


젠스타메이트는 최근 인사개편 일환으로 LM본부장에 노창희 상무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젠스타메이트는 상업용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등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에비슨영코리아의 관계사다.


노 본부장은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서 27년간 몸담은 LM 전문가다. 포스코그룹의 자산관리 회사인 포스코와이드를 거쳐 글로벌 부동산기업인 리맥스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송도 빌딩 임대 전문가'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연봉10억 공인중개사의 영업비밀'이란 제목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주요 임대 대행 트랙레코드(실적)는 포스코센터, 포스코타워 역삼‧송도, 금세기빌딩, 여의도 파크원 등이 있다.


지난해까지 젠스타메이트의 LM본부는 담당 임원이 수차례 교체되며 실적과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노 본부장영입을 통해 본부의 안정화를 꾀하고 외부 수주 확대에 경주하겠다는 다짐이다.


노 본부장은 "업계 임대차 분야 1위를 탈환하겠다"며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하는 매출의 추가 달성은 물론, 젠스타메이트에 빌딩 임대업무를 맡기면 빠른 공실 처리와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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