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범 등 삼일 오너일가, 무상신주 취득
0.1주 배정 무증 따른 보유 주식수 변동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삼일제약은 허승범 회장 등 오너일가가 무상신주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3월 1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허승범 회장의 보유 주식수는 기존 152만4711주에서 15만2466주가 늘어나 167만7177주로 변경됐다. 허강 명예회장 역시 12만9410주의 무상신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수는 142만3514주로 증가했다.


이밖에 ▲이기정 ▲이혜연 ▲허준범 ▲허은희 ▲허은미 ▲허안 ▲서현정 등 최대주주의 친인척들도 보유 주식의 10% 수준의 무상신주를 취득했다. 단수주는 신주의 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지난 3월 주당 0.1주 배정 무상증자를 결정했고, 해당 내용이 반영돼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수 10% 가량 늘어나게 됐다. 지분율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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