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美中 중앙은행장 워싱턴서 회동…경제·금융상황 논의 外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4일 11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美中 중앙은행장 최근 워싱턴서 회동…경제·금융상황 논의[주요언론]

미국과 중국의 중앙은행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동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14일 밝혔다. 두 사람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두 목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측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를 거론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목표에 따른 고금리 기조가 국제적인 금융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SEMI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40조원…역대 최대"[주요언론]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1026억달러)보다 5% 증가한 1천76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83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는 전년보다 5% 감소한 것이다. 대만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보다 8% 증가한 268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15억달러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정부, 석달째 '경기둔화' 진단…"수출·설비투자 부진"[주요언론]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월 처음으로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석 달째 같은 견해를 유지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 판단의 근거로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 업황 악화를 들었다.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3월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제품 부진으로 작년 동월 대비 13.6% 줄었다. 다만 정부는 내수는 대면 활동 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감산'하자, TSMC도 투자 '속도 조절'[뉴시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대만에서 진행 중인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SMC가 대만에서 건설을 진행 중인 ▲가오슝시 난쯔산업원구(7·28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타이난시 남부과학단지(3나노) ▲신주시 신주과학단지(2나노) 등 신공장 건설이 연기되거나 생산량의 전면 재검토도 진행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TSMC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장기 생산설비 확장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TSMC는 올해 들어 환율 변동,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수요의 약세, 2분기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서울로 몰리는 청약통장…경북엔 1개도 안 쓰여[뉴시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전국 14개 시도에서 1만6603세대가 일반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는 9만8860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722세대 모집에 3만9025개 통장이 쏟아져 경쟁률이 54.05대 1에 달했고 경남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12개 시도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광주(6.32대:1), 충북(4.27:1), 부산(3.34:1), 경기(1.98:1), 인천(1.05:1)은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충남(0.48:1), 제주(0.12:1), 전남(0.04:1), 울산(0.03:1), 대구(0.02:1)는 미달이었다. 경북의 경우 올해 1순위 청약자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불법 누누티비가 남긴 상흔…피해액만 5조원[뉴스1]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운영을 종료했지만 사태가 일단락됐다고 보기 어렵게 됐다. 수사기관의 전방위적 압박도 있었지만 서버 운영 비용부담이 사이트 폐쇄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해서다. 더욱이 해당 사이트 운영진은 불법 유통 처벌을 받지 않았다. 언제든 이름만 바꿔 다시 나타날 수 있는데다 불법 사이트 운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약점만 드러나게 돼 유사 사이트가 범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국민銀 알뜰폰 '리브엠' 승인 초읽기…신한銀 '땡겨요' 바람 불까[뉴스1]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 정례회의에서 리브엠 등 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내용의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의결 안건을 심의한다. 해당 안건이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통과하면 리브엠은 정식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다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알뜰폰 통신사(KT망 4개 사업자, SK텔링크)와 제휴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시장에 발을 들였는데, 앞으로는 직접 진출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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