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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모로코에서 수산화리튬 확보 나서 外
이 기사는 2023년 04월 05일 09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엔솔, 모로코에서 수산화리튬 확보 나서 배터리 공급망 강화 [주요매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업체 야화(Yahua)와 모로코에서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 작년 주총 안건 23.4% '반대' [연합뉴스]

국민연금이 2022년 투자기업 주주총회에서 전체 안건 4건 중 1건꼴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를 강화하는 흐름에 맞춰 반대율이 전년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수탁자 책임 활동 내역 등과 관련한 통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주식을 보유한 국내 기업 1143개의 주총(825회)에서 총 3439개의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중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안건은 2625건(76.33%), 반대는 803건(23.35%), 중립 또는 기권은 11건(0.32%)이었다. 반대 의결권 행사 비율은 2021년의 16.25%에서 7.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21년의 경우 총 3천378개의 안건 중 549건에 반대했다.


상장 중견기업 26곳,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 신규 진입 [주요매체]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한 국내 상장 중견기업이 26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IT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철강·금속·비금속 업종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2곳의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중견 상장기업은 총 39곳으로 2021년(16곳)보다 23곳 늘었다. 2021년과 비교하면 26곳이 신규 진입했고 3곳이 탈락했다. 이중 매출액이 2021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였다. 엘앤에프는 매출이 2조9165억원 늘어나 '1조원 클럽'에 신규 진입했다. 친환경 전기차의 인기에 따라 지난해 이차 전지 양극화 물질 판매량이 대폭 확대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DN오토모티브와 비에이치[090460], 세보엠이씨, 코웰패션, 휴스틸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풍납토성 인근 천호 A1-2구역 최고 40층 780세대로 재개발 [주요매체]

서울시는 천호동 461-31번지 일대 천호 A1-2구역(3만699㎡)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천호 A1-2구역은 최고 높이 40층, 7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천호역에서 한강(광진교)으로 보행 동선을 연결하고 타워형 주동(건물)을 엇갈리게 배치해 한강 조망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스카이라인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높이규제를 고려해 풍납토성(천호대로변)으로부터 점층적으로 높아지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부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내부 최고 층수를 35층에서 40층으로 높였다.


미국 정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 걸어 [주요매체]

4일(현지시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한수원은 작년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에 한수원의 체코 원전 사업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제출했다. 이는 특정 원전 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해 외국에 이전할 경우 에너지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를 부과한 미국 연방 규정 제10장 제810절과 관련된 것이다. 810절에 따르면 체코는 미국이 원전 수출을 일반적으로 허가한 국가 중 하나로 원전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관련 활동 개시 30일 이내에 에너지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따라서 에너지부가 한수원의 신고를 수리하기만 하면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 소송과 관련 없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에너지부는 지난 1월 19일 한수원에 보낸 답신에서 "810절에 따른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인(US persons: 미국법인이라는 의미도 있음)이 제출해야 한다"며 신고를 반려했다. 이는 미국의 수출통제를 이행할 의무는 미국 기술을 미국 밖으로 가지고 나간 미국 기업에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인 한수원은 신고할 주체가 아니라는 의미로 결국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신고해야 받아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일부 회수…"실리콘 이물질 섞여" [주요매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 제조사인 동서식품이 회수에 나섰다. 4일 동서식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종 가운데 특정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에서 이물 혼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고, 자율 회수 사실을 보고 받은 경남 창원시와 식약처가 합동 현장조사를 벌여 커피믹스에 이물이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이물은 창원공장의 커피 원료 제품 생산설비에 있던 실리콘 패킹으로, 설비에서 떨어져 나온 뒤 분쇄돼 커피 원료에 섞여 들어갔다. 실리콘 조각이 섞인 이 커피 원료를 사용해 동서식품 창원·인천 공장에서 총 27만3276㎏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했으며, 일부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KG모빌리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주요매체]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KG모빌리티(구 쌍용차)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KG모빌리티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G모빌리티가 상장 적격성 여부를 따지는 1심 격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았다면 곧바로 거래가 재개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거래소의 판단에 따라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SKC, 테슬라에 동박 10년간 공급 [매일경제]

4일 재계에 따르면 SKC는 테슬라와 향후 10년간 동박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테슬라 구매 담당 임원과 SKC 고위 관계자가 이날 이와 관련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간 공급 계약이 현실화할 경우 초기 계약 물량만 최소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향후 SK넥실리스의 동박 수주 규모와 금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SK넥실리스는 지난 2월 스웨덴 배터리 업체인 노스볼트와 5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박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막이다.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감싸 지탱하고 전류를 흐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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