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벤처協·농금원,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3일 여의도서 투자간담회 진행…VC·청년벤처기업인 50여명 참여
협회와 농금원은 지난 3일 여의도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청년·벤처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협회)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국내 청년·벤처 기업인들을 초청해 농식품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네트워킹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와 농금원은 지난 3일 여의도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청년·벤처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농금원 투자운용본부 임직원과 농식품 펀드 운용 벤처캐피탈(VC) 및 청년·벤처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벤처기업은 메디프레소, 성일농장, 영준목장, 유로팜스, 올팥 등이다. 현재 농금원 투자지원 전·후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농식품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농금원 투자지원센터에서 업무협의 등을 진행했다.


백종철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사업은 정부의 다른 어떤 사업보다 관리기관, 투자사, 경영체 간 상생협력이 중요하다"며 "협회 회원사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 임원사인 엔브이씨파트너스의 김경찬 대표는 "봄을 맞이해 자펀드 운용사와 스타트업 그리고 농금원이 함께해 부담없이 현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과 선순환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며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규모 증대와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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