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정기주총 개최…윤진오 신임 대표 선임
건축사업본부장 역임…실적 상승·무사고 경영 이끌어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동부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윤진오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윤 본부장이 신임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공석이 된 건축사업본부장 자리에는 변재환 동부건설 외주구매실장이 임명됐다.


동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윤진오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도 제5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허상희 선임의 건, 사내이사 변재환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삼열 선임의 건, 감사 이현수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약 30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왔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을 맡았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동부건설 실적 상승과 무사고 경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윤 신임 대표는 현장과 관리 경험을 두루 갖춘 통합관리형 CEO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