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美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 투자
스타트업 엠프세라 지분 9.73% 확보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0일 18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앰프세라의 지분 9.73%를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말 엠프세라가 진행한 1500만달러(19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참여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기업인 엠프세라는 전고체 배터리에 쓰이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재료를 제조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간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안정적이면서 충전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고 있다. 


엠프세라 지분 확보에 대해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그동안 기후테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지분 확보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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