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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 外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9일 0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 [주요언론]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9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업체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줌으로써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회삿돈 수십억원을 유용해 자신의 집 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쓴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파월 "3월 금리인상 수준 정해진 바 없어" [주요언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수준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필요 시 인상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연말 금리 역시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8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우리는 아직 3월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우리는 추가적인 자료들을 검토할 때까지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러 "현대차 공장, 카자흐 인수협상" [아시아경제]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가 현대차 러시아 공장을 카자흐스탄 측이 인수하는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현대차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기 전까지 러시아 자동차 시장 1위 업체였다. 해당 고위 관계자는 또 2020년 현대차가 인수한 러시아 GM공장을 산업 인력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키릴 솔로비치크(Kirill Soloveychik) 상트페테르부르크 산업정책·혁신·무역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솔로비치크 위원장은 러시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연방의회 회의에서 "현대차가 카자흐스탄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동시에 러시아 정부는 (현대가 인수한) GM 러시아 공장 중 일부를 산업 인력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한국 탄약공장 지어달라" [조선일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의 최대 수출국인 폴란드에 우리 방산업체의 탄약공장 건설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폴란드가 한국 정부와 한국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 측에 대규모 탄약 공장을 건설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와 관련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K9 자주포용 곡사포탄과 K2 흑표 전차용 전차탄을 연간 10만발씩 생산 가능한 탄약공장을 폴란드 현지에 건설하는 안(案)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르면 다음 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여부 결정" [KBS]


정부가 조만간 대중 교통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관계자는 "정부가 어제 회의에서 대중교통에선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동주의 펀드, KT&G에 내용증명 [조선비즈]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이달 말 열릴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KT&G가 PMI(필립모리스)와 지난 1월 체결한 15년간의 장기 수출 위탁 계약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내용증명을 회사 측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조선비즈는 FCP가 지난 8일 KT&G 이사회와 개별 이사들에게 발송한 내용증명을 입수했다. 이 문서에는 상법으로 보장된 소수주주권에 따라 PMI와의 15년 초 장기 수출 계약 관련 서류, 이사회 의사록 열람, 등사 등을 청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증명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추후 법적 다툼이 전개될 경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는 공식 문서다. 이번 내용증명 발송으로 이달 말 열릴 KT&G의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디플·배터리, 이달 국가핵심기술 지정 [이데일리]


정부가 지난해 국가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배터리) 등 주요 첨단기술을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이하 전략기술)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엔 국내외 유출 방지 및 보호 강화를 위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9일 각 업계에 따르면 국가첨단전략기술조정위원회가 지정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의 전략기술을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핵심기술로 연계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로선 산업기술보호법상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의 소위원회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조정위원회가 내주 회의를 열어 해당 기술을 심의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달 내 고시를 통해 국가핵심기술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휘발유 밑돈 경윳값, 다시 오를라... 유류세 인하폭 축소 검토 [한국일보]


정부가 경유 유류세 인하폭을 휘발유에 맞춰 줄이기로 가닥을 잡았다. 휘발유 인하율을 적용하면 경윳값은 리터(L)당 최소 67원 오를 전망이다. 기재부는 L당 각각 820원, 581원이었던 휘발유, 경유 유류세를 2021년 11월부터 유종 구분 없이 20% 깎기 시작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뛰기 시작한 기름값을 누르기 위해서다. 인하폭을 37%까지 확대한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 경유 유류세는 L당 각각 516원, 369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다 올해 들어 유류세의 단계적 정상화 첫 단추 격으로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25%로 낮췄다. 이어 이번에 2차 유류세 정상화로 37%인 경유 인하율을 휘발유와 맞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경유 유류세를 더 많이 깎아 줬던 배경인 경유·휘발유 가격 역전 현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尹-기시다, 한일 기업인들과 만찬 추진" [동아일보]


이달 중순이 유력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재계 인사들과 함께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달 중 방일하면 기시다 총리와 한일 재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나 만찬을 갖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윤 대통령의 방일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최대 의결권자문사 ISS "KB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반대" [주요언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24일 열릴 주총의 제9호(임경종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과 관련,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는 앞서 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PT KOEXIM MANDIRI FINANCE)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제출했다.


규제완화 통했다…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경쟁률 46.2대 1 [주요언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1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총 899가구다.


금융당국, 불법 공매도에 첫 과징금…외국계 2곳에 60억원 부과 [주요언론]


금융당국이 처음으로 불법 공매를 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에 수십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A·B사 등 2곳에 각각 21억8000만원, 38억7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본시장법 개정(2021년 4월 시행)에 따라 공매도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가 과태료에서 과징금으로 강화된 이후 첫 적용 사례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공매도 규제 위반자에 대해 주문 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리고, 징역 또는 벌금 부과 등 형사 처벌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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