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 '영화사 안다미로' 윤혜진 대표 영입
콘텐츠 수입 및 유통 역량 강화 기대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영화사 안다미로의 윤혜진 대표를 투자·배급 사업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윤 이사는 영상번역가 출신의 업계 전문가다. 대표 번역 작품으로는 미국 드라마 '굿 와이프' 등이 있다. 영화로는 '하얀 리본', '로마위드러브' 등을 번역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경험을 살려 영상번역 학원을 설립해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윤 이사는 특색 있는 해외 영화를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수입·배급사 '안다미로'를 설립했다. 안다미로는 히치콕, 짐 자무쉬 , 데이빗 린치 감독 등 유명 영화 감독들에 대한 기획전을 열어 유명세를 얻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윤혜진 이사를 영입해 투자·배급 사업부를 재편하고 콘텐츠 수입과 배급 및 유통 영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배급 사업부와 해외사업부를 강화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하겠다"고 말해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내 한국 콘텐츠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해외 사업부를 적극 운영 중이다. 영화, 드라마 배급과 부가판권 사업을 확장해 한중 콘텐츠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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