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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엔텍, 수주잔고 2000억 돌파
권녕찬 기자
2023.02.17 06:00:19
소각로 운영 사업장 11개까지 확대…향후 IPO 계획도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엠케이전자의 자회사이자 종합환경기업 동부엔텍이 수주잔고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부엔텍은 소각로 운영 사업장을 11개까지 늘리는 등 수주 증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동부엔텍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동부권 광역자원 회수시설' 전경. 제공=동부엔텍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엔텍의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21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384억, 2021년 1988억, 지난해 2000억원이 넘는 잔고를 쌓는 등 꾸준하게 일감을 늘리고 있다. 2020년 대비 지난해 수주잔고는 56% 증가했다.


동부엔텍은 지난해 3월 44억원 규모의 태백 소각사업소 운영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195억원의 홍천 소각사업소 운영 사업을 신규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기존 9개였던 소각로 운영 사업규모를 11개로 확대했다.


동부엔텍은 환경운영 사업 이외에 기계설비, 전기설비, 소방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매출 성장을 늘리고 있다. 회사를 분할설립한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426억원, 42억원이었으나 2021년 매출 684억원, 영업익 62억원으로 각각 60.6%, 47.6% 늘었다. 


외형이 확대되고 있어 지난해 매출 역시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생활 폐기물의 증가에 따른 자원회수시설의 증설 계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 및 매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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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엔텍은 사업 성장세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도 밝혔다. 환경 관련 기업들의 IPO 이슈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사들도 환경플랜트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IPO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동부엔텍 관계자는 "동부엔텍의 자원회수운영 노하우는 국내 최정상급 수준"이라며 "향후 자체 소각로 확보 및 기전 공사의 수주 확대를 통해 IPO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엔텍은 동부건설의 플랜트사업부문에서 2020년 4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종합환경기업이다. 동부건설의 100% 자회사였다가 2021년 8월 엠케이전자에 매각됐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으로 같은 기업집단의 최상위격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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