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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000억 자사주 매입…주주환원율 33%
배지원 기자
2023.02.07 18:10:24
주당 1450원 결산배당…"CET1 13% 초과분 모두 환원"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KB금융지주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책을 제시했다. 2022년 총주주환원율을 33%로 결의했다.

KB금융은 7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조4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450원을 결산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총 5649억원 규모를 결산배당하게 된다.


KB금융의 2022년 배당 규모는 1분기 500원, 2분기 500원, 3분기 500원 등 분기배당 1500원을 포함해 모두 2950원으로 늘어났다.


KB금융은 2022년 배당 결정과 관련해 "총주주환원율은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했고 이에 더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4%,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16%,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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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은행의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 수준에서 관리하고 이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적극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영호 KB금융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현금배당도 2022년과 마찬가지로 분기배당과 결산배당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금배당은 줄이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년 현금배당성향을 2021년과 같은 26%로 결정하고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의결했다. 총주주환원율은 전년보다 7%포인트 증가한 33%를 기록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 CFO는 주주환원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금배당 규모를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 환원 툴을 활용해 총 주주환원률을 점진적으로 제고할 것"이라며 "매년 최소 전년도 수준의 주당 배당액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에게 안정적인 환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하고 즉시 소각을 할 계획"이라며 "자사주는 매입 후 소각되는 것이 당연한 시장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현재처럼 절대적, 상대적으로 할인되는 경우가 지속되는 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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