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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해외주식 ETF 위탁사 '삼성‧KB운용'
범찬희 기자
2023.02.07 17:00:24
정량‧정성 평가 통과 우협 지위 따내… 미래‧한투 이어 추가 선정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7일 16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우정사업본부의 해외주식 글로벌ETF(상장지수펀드) 위탁사에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새롭게 합세한다. 이들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우정사업본부의 해외주식 자산 일부를 위탁받아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를 운용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2023년도 우체국예금 해외주식 위탁운용사'(해외주식 글로벌ETF 위탁사) 선정 절차가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선협상권을 부여한 예비운용사 2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예비운용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1차)와 정성평가(2차)에서 제안된 내용을 확인하는 의례적인 과정이다. 사실상 우선협상권을 따낸 운용사 2곳이 최종 위탁사로 선정된 것과 다름 없는 셈이다. 우정사업본부의 현장실사 자격을 부여 받은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초부터 해외주식 자산의 일부를 일임 받아 글로벌ETF에 투자해 줄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초과수익률, 위험대비수익률 등 정량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할 운용사의 2배수(4개사)를 뽑았다. 이어 정량평가를 통과한 4개사를 대상으로 정성평가인 PT(프레젠테이션)를 실시했다. 정량평가(80%)와 정성평가(20%)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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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해외주식 글로벌 ETF 위탁사를 선정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5월 실시된 1차 선정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낙점됐다. 이들 운용사는 이번 추가 선정에서 제외됐다.


우정사업본부가 글로벌 ETF 위탁운용사 추가 선정에 나서는 건 여유자금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연말 기준, 2조870억원 수준이었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의 해외주식 자산은 최근 3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2차 선정의 관문을 통과한 운용사들은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ACWI(세계시장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아 EMP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운용기간은 최종 선정일로 부터 2년 간이다. 다만 투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1차 때와 유사한 1500억원에 준하는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장실사에서 큰 결함이 드러나지 않는 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운용사가 최종 위탁사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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