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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에 임종룡 前금융위원장 내정
배지원 기자
2023.02.03 18:57:54
임추위 2차 심층면접 끝에 추천…"민관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3일 18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제공=금융위원회)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3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 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4일부터 임추위를 본격 가동해 내·외부 후보군에 대한 수차례 논의를 통해 4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지난 1일에 이어 이날까지 2차에 걸친 심층 면접을 통해 임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임 내정자에 대해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우리금융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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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내정자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이어 임추위 측은 "우리금융 이사회는 완전민영화 이후 처음 진행된 회장 선임 절차였던 만큼 복수의 헤드헌팅사에 후보 추천 및 평판 조회를 진행하고, 총 6차의 임추위를 개최하는등 임추위의 독립성을 비롯하여 프로세스상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장(현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박근혜 정부 시절엔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며 금융지주사를 이끌었던 경험도 있다.


다만 임 내정자가 최종 후보가 되면서 '관치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우리금융 노조는 "내부 출신이 회장이 돼야 한다"며 임 전 위원장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임추위가 1차 후보군 8명을 뽑을 때도 임 전 위원장을 후보군에 포함하는 것을 두고 임추위원 간 이견이 발생해 표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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