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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 수주액 전년비 86%↑
설동협 기자
2023.01.31 14:03:33
해외 완성차 브랜드 대상 5조7000억원 수주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 실적 현황. (자료=현대모비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46억5000만달러(약5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로, 전년 대비 86% 가량 오른 수치다.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확대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비롯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대규모 수주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 수주 관례상 구체적 브랜드와 제품은 공개할 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주력하고 있는 전동화 부품 역시 해외 수주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거으로 파악된다.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해외 수주 비중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로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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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 생산거점 확대와 거점별 핵심 고객 전담 조직인 KAM(Key Account Management)이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생산거점 4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는 최근 몇 년간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엔 17억5000만 달러 수준에 그쳤으나, 이듬해엔 2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해에 큰 폭의 수주액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올해에도 현대모비스의 수주 총액은 성장 추이를 그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목표 수주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53억6000만(6조6000억원) 달러 가량이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해외 수상과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토대로 올해에도 15% 가량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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