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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젠, 기술성 평가 'A·A'…상반기 코스닥 도전
강동원 기자
2023.01.11 15:57:41
IMM·SBI인베 등 FI 엑시트 '기대'…대표 주관사 KB증권
(제공=세니젠)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식품안전 전문기업 세니젠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의 협의를 거친 뒤 올해 상반기 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니젠은 CSI평가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두 기관 모두 기술 완성도와 확장성, 상용화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세니젠은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다. 유전자분석 기술을 통해 식품위해 미생물진단 및 제어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유전자 마커 발굴 플랫폼 'HBI((High-accuracy Biomarker Identification)' 를 기반으로 식품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Geneka), 신속 미생물 검출시스템(Genelix)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니젠은 지난 2017년 SBI인베스트먼트와 MG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40억원을 투자받으며 시장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2021년 시리즈B 투자 유치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145억원을 배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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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173억원이었던 세니젠의 매출은 마지막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2021년 252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손실 규모가 6억5000만원에서 28억원까지 폭이 확대했으나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만큼, 흑자전환에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는 "공모 적기를 노려 올해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식품안전 관련 신기술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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