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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0년 이상 근속 직원 희망퇴직 실시
한경석 기자
2023.01.06 15:03:29
KB·다올·하이證 등 증권업계 희망퇴직 확산
서울 중구에 있는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제공=미래에셋증권)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부터 10년 이상 근속 직원 가운데 만 45세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는 근속 연수와 연차에 따라 퇴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월 급여의 최대 24개월 금액에 더해 8000만원의 학자금과 3개월 유급 휴직 급여와 전직 교육까지 지원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없으나 직원의 자발적 요청도 있는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인력 감원이 목적이 아니라 재취업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퇴직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대형 증권사 중에선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행한 KB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밖에도 다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도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증권업계에선 이직이 자유로운 업계 특성을 고려할 때 탄력적인 인력 조정은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안타깝다"면서도 "업종 특성상 이직이 자유롭고 능력에 따라 재계약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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