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강지수 기자
2023.01.02 10:11:25
종합금융 경쟁력 제고 강조···내부통제 강화 또한 주요 과제로 언급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종합금융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 제공>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제고해 수익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 사이에 'R(Recession)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거센 파고를 넘는 데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을 하되, 그 뒤에 따라올 기회 또한 즉각 잡을 수 있도록 성장엔진의 피봇(Engine of Growth Pivot)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최우선 전략으로 종합금융으로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손 회장은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우리WON카, WON멤버스, 원비즈플라자 등 그룹사 통합 플랫폼과 공동영업시스템을 통해 그룹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금융업 분야 사업기회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접점이 풍부한 은행과 카드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의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연계성을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그 기능을 대폭 확장해 비대면 고객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more
손태승 회장 거취 '설왕설래'…차기 하마평 '솔솔' 손태승 회장, 행정소송 논의…거취 결정 임박 우리금융, '통합 우리은행' 세대 부서장 전격 발탁 금융지주 회장, 새해 키워드 '위기 속 성장'

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도 강조했다. 손 회장은 "불확실성 대응 리스크관리 강화와 내부통제 체계 정교화는 우리를 비롯한 모든 금융권에서 기본 중의 기본 전략일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자산 건전성, 자본비율, 유동성 관리에 집중해 체력을 비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여신지원 연장에 따라 건전성에 착시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 만큼 잠재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밖에도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들을 수용해 금융사고 예방 업무는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3년 차를 맞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와 권익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지난 4년간은 그룹체제 안착이 중요 과제였다면 올해부터는 인사, 조직문화 등 그룹체계도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며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발탁, 쇄신 인사도 과감히 시행하고, 테크 기업 못지않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조직문화도 전 그룹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