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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위기 속 성장 기회 찾아야"
배지원 기자
2023.01.02 08:04:00
"강점 극대화·비은행 M&A, 제휴 통해 업 범위 확대해야"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2일 08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 더 늦기 전에 보폭을 넓혀 더욱 빠른 속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금융(IB), 외국환, 자산관리, 캐피탈, 신탁 등 하나금융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비은행 부문의 인수합병(M&A),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업(業)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우리 업(業)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야 한다"며 ▲업의 확대 ▲글로벌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등을 신년 과제로 내세웠다.


함 회장은 "IB, 외국환, 자산관리, 캐피탈, 신탁 등 강점을 극대화하고, 취약한 손님기반을 비롯한 약점을 보완하되,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M&A를 포함한 모빌리티, 헬스케어, 가상자산 등 비금융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금융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위상 강화도 강조했다. 함 회장은 "IB, 자금, 자산관리 등 우리만의 강점과 노하우가 명확한 분야를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하여 핵심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를 반영해, 단순히 투자 유망지역이 아닌, 지역별, 업종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M&A와 디지털 금융을 통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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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회장은 '디지털 금융 혁신'도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혁신은 거창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영업의 도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부족한 지식과 기술력은 과감한 제휴와 투자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쉽으로 보완하고, 가상자산, 메타버스 등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디지털 영역 개척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함 회장은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데 반해, 정작 우리는 별로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위기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 눈앞의 위기를 간과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3에는 본질적인 위기라 할 수 있는 각종 지표와 시장의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의 심화와 경기침체 전망에서 파생된 건전성과 유동성 이슈까지 불거지고 있다"며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 보폭을 넓혀 더욱 빠른 속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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