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사명을 딜사이트(dealsite)로 변경하고 기존에 서비스하던 뉴스 채널 팍스넷뉴스의 이름도 딜사이트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팍스넷뉴스가 서비스 중인 기존의 유료 채널 딜사이트는 '딜사이트 플러스(dealsite plus)'로 이름을 바꾼다.

2018년 증권포털 사이트 팍스넷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만들어진 팍스넷뉴스는 설립 이후 4년 동안 자본시장 전문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팍스넷뉴스는 기자와 콘텐츠 전문가 70여명이 70% 이상의 자체 기사를 작성하고 있으며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왔다. 일반 경제 매체가 아닌 자본시장에 특화된 전문미디어로서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팍스넷뉴스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포털사 검색 제휴 및 12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송출되는 '팍스넷뉴스'와 회원사에게 자본시장의 주요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하는 '딜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딜사이트는 2021년 프리미엄 미국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스노우볼랩스'를 설립해 업계 최초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인 '머니네버슬립'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사명 변경과 함께 자본시장을 포함한 투자시장 전반을 아우르면서 투자 문화 전반을 이끌어가는 선도 미디어로서 재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자본 시장의 방대하고 내밀한 정보를 전문가들이 취재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흥망성쇠 과정과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독자들의 금융·투자 생활에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세웠다. 

이승호 팍스넷뉴스 대표는 "고객지향형 콘텐츠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딜사이트로의 브랜드 변경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춘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투자시장 지형변화를 읽어내는 투자 나침판이 딜사이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