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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에서 불어온 'P의 거짓' 바람 이어간다
이규연 기자
2022.11.16 07:54:50
게임스컴에서 호평 받은 'P의 거짓' 단독 출품…지스타용 데모 버전 관람객에게 공개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17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위즈가 '지스타 2022'에 단독 출품하는 신작 'P의 거짓'. (출처=네오위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네오위즈가 'P의 거짓' 바람을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이어간다. 


15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P의 거짓을 지스타 2022에 단독 출품하기로 했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19세기 말 서양의 '벨 에포크' 분위기로 재해석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며 출시 목표 시기는 2023년 여름이다. 


P의 거짓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소울라이크는 '다크소울'을 비롯한 일본 프롬소프트 게임이 지닌 높은 난이도와 암울한 분위기 등의 특징을 가진 게임을 말한다. 


이 게임은 8월에 열린 세계 3대 게임 어워드 중 하나인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3관왕의 주인공이 되며 주목받았다. 당시 P의 거짓은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각각 수상해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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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 2022에서 네오위즈는 부스 전체에 P의 거짓 속 배경과 각종 게임 설정을 적용해 특유의 분위기를 구현하기로 했다. 관람객이 P의 거짓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도 전체 50대를 마련했다. 


지스타 2022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인 'G-CON X IGC 콘퍼런스'에서도 P의 거짓에 관련된 강연이 진행된다. P의 거짓 아트디렉터를 맡은 노창규 AD가 18일 연사로 참여해 '피노키오를 만나다'를 주제로 P의 거짓 아트 배경과 콘셉트 등을 설명한다. 


P의 거짓이 지스타 2022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네오위즈 역시 최근 실적 성장세를 2023년에도 이어갈 발판을 얻게 된다.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늘었고 영업수지가 흑자전환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2022에 부스 100개 규모로 참여해 한국어 자막을 입히고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적용한 P의 거짓 데모 버전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겠다"며 "노창규 AD의 강연에서도 P의 거짓에 사용된 예술 기법 등 다양한 예술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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