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9월 판매 1만8922대…전년비 28.3%↑
'XM3 하이브리드' 해외판매 호조 견인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9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전세계 완성차시장에서 총 1만892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1만4747대) 대비 28.3% 증가한 규모다.
국내에서는 전년동월(4401대) 대비 14.7% 늘어난 5050대를 판매했다. 중형 SUV QM6가 2909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LPG 모델인 'QM6 LPe'가 전체 판매의 약 79%를 차지하면서 2302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QM6에 이어 XM3(1715대), SM6(316대), 르노 Master(110대)가 뒤를 이었다.
해외의 경우 전년동월(1만346대) 대비 34.1% 증가한 1만3872대를 판매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총 1만1730대로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1%인 7163대를 기록했다. XM3 다음으로는 QM6가 2060대, TWIZY가 82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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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르노의 E-TECH 기술이 적용된 XM3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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