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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투자, 특허기술·IP 신흥강자 등극
최양해 기자
2022.09.16 13:00:23
400억 기술금융투자조합 조성 물꼬…1호 펀드 운용 통해 실력 입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이하 유니온투자)가 특허기술 투자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2년 전에 이어 올해도 기술금융 투자펀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면서다. 앞서 결성한 펀드 투자재원을 1년여 만에 전부 소진하며 운용 실력을 입증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투자는 지난달 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하는 기술금융 투자펀드 8차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2020년 같은 부문 6차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지 2년 만이다.


기술금융 투자펀드 주축 출자자(앵커LP)는 성장금융과 모태펀드다. 성장금융이 운용하는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위탁운용사 세 곳에 500억원을 출자하면, 모태펀드 특허계정에서 125억원을 매칭(matching) 출자하는 방식이다. 도합 625억원을 출자하는 규모다.


유니온투자는 현재 모태펀드 매칭 출자금을 받기 위해 제안서를 접수한 상황이다. 매칭 성격을 띠는 출자사업인 만큼 무난히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성장금융과 모태펀드로부터 약 208억원을 조달해 연말까지 4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펀드 명칭은 '유니온 기술금융투자조합 2호(가칭)'으로 정했다. 앞서 운용한 기술금융투자조합 명칭을 그대로 계승한다. 2020년 결성한 1호 펀드의 경우 결성 1년여 만에 투자재원을 빠르게 소진하며 투자역량을 입증했다. ▲집토스 ▲레인보우8 ▲달리자 ▲인피니티벤처스 ▲인트인 ▲레모넥스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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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호 펀드 운용은 허인선 수석 심사역이 총괄한다. '현대-유니온 모험콘텐츠투자조합(약정총액 350억원·2021년 8월 결성)'에 이어 두 번째로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다. 허 수석은 콘텐츠 투자에 강점을 지닌 심사역이다. 애니펜, 래디쉬, 피플앤스토리 등에 투자했다.


유니온투자는 모태펀드 출자가 확정되는 대로 펀드 결성에 본격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연말까지 4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주목적 투자처인 '우수 기술평가 기업'과 '지식재산권(IP) 출원' 분야를 겨냥한다. 여기에 약정총액의 8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유니온투자가 연내 신규 펀드 조성을 마칠 경우 회사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니온투자가 현재 운용 중인 벤처펀드 규모는 4949억원이다. 펀드 결성이 이뤄지면 2006년 설립 후 16년 만에 운용자산 5000억원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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