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EZ손보 16번째 자회사로 편입
신한EZ손보의 청사진은 '디지털 손보사'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6번째 자회사로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한EZ손해보험'을 공식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30일 카디프손해보험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편입과 함께 카디프손보의 사명은 신한EZ손보로 바뀌었다. 새 사명에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담아 '쉬운(easy)'라는 단어를 포함했다.
신한금융은 신한EZ손보를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전신인 카디프손보의 주력 상품인 자동차보험은 비대면 채널 전환이 가장 수월한 상품 중 하나다.
이에 삼성화재 출신 강병관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기도 했다. 강 신임 대표는 삼성화재에서 근무할 당시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부문을 담당했던 혁신 전문가다. 신한라이프의 성대규 대표와 마찬가지로 비(非)신한맨이기도 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EZ손보는 스타트업 등 새로운 영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식 출범을 기점으로 보험업권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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