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신사업 양 날개 액션스퀘어·원유니버스
이규연 기자
2022.06.08 08:08:52
③ 액션스퀘어 신작 게임들 연이어 준비…원유니버스 메타버스 활동 활발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7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액션스퀘어의 게임 '앤빌'. (출처=액션스퀘어)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액션스퀘어와 원유니버스는 최근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게임,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에 주력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반등 노리는 액션스퀘어, 


7일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PC·콘솔 슈팅 액션게임 '앤빌'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앤빌은 지난해 말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 형태로 출시됐다. 콘솔인 엑스박스 게임프리뷰와 게임패스로도 즐길 수 있다.


앤빌은 얼리액세스 초기에 스팀에서 판매량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액션스퀘어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를 해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관련기사 more
민용재, 유증 통해 와이제이엠게임즈 지배력 강화 원유니버스, 최대주주 경영난 발목잡나 컴투스 신작 '프로젝트 TS', '더 스타라이트'로 外 '디아블로4' 블리자드 IP 중 가장 빠른 속도 판매 外

넷플릭스 흥행 드라마 '킹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PC·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킹덤: 왕가의 피' 개발 역시 진행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킹덤: 왕가의 피 개발을 올해 안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게임(플레이 투 언, 돈 버는 게임) 역시 액션스퀘어에서 새 수익원으로 바라보는 분야다. 액션스퀘어는 자사 흥행 IP인 '블레이드'를 활용한 신작 '블레이드: 리액션'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다른 신작인 '프로젝트AE' 역시 P2E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지난 4월 프로젝트AE의 퍼블리셔로 갈라게임즈로 결정하고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갈라게임즈는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 130만명 이상을 보유한 블록체인 게임사다. 


이런 신작들의 성공 여부는 액션스퀘어 실적 반등에도 중요한 요소다. 액션스퀘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 15억원을 거두고 영업손실 28억원을 봤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6.25%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2배 이상 커졌다. 


액션스퀘어가 틸팅포인트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을 5월 말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지만 현재로서는 성과 여부가 미지수다. 앱애니에 따르면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액션게임 수익순위 173위에 올랐다.


민용재(왼쪽)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이사 겸 원유니버스 각자대표이사와 고세준(오른쪽) 원유니버스 각자대표이사. (출처=와이제이엠게임즈)

◆ 메타버스 리딩 기업 꿈꾸는 원유니버스


원유니버스는 올해 2월 출범한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다. 기존에 VR(가상현실) 사업을 펼쳐왔던 관계사 원이멀스가 지난해 11월 인수한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합병하면서 원유니버스로 새출발하게 됐다. 


이 기업은 실생활과 메타버스가 연동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사업 목표로 잡았다. 구체적으로는 의료, 마케팅, 게임, 플랫폼, 가상 부동산, 데이트, 교육,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메타버스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바라보면서 원유니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이사가 출범 당시부터 원유니버스 대표를 겸직했고 4월에는 민 대표와 같은 넥슨 출신인 고세준 각자대표가 합류했다. 


원유니버스는 현재 메타버스에 필요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과 관련된 '프로젝트 MSM'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픽 효과를 넘어 인공지능(AI)으로 이용자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버추얼 휴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신만의 버추얼 휴먼을 만들 수 있다. 이 버추얼 휴먼을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버추얼 유튜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천시 교육청과 손잡고 메타버스와 진로 교육에 관련된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을 맡으면서 공공 메타버스에 발을 내디뎠다. 제페토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에게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메타버스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게임 분야에도 발을 내밀고 있다. 원유니버스 자회사인 유니플로우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게임 '프로젝트 CA'를 개발 중인데 이 게임의 판권을 갈라게임즈가 갖는 방식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의료 분야 역시 원유니버스에서 관심을 보이는 영역이다. VR과 AR(증강현실) 기술 바탕의 디지털 치료제를 포함한 다이어트와 성형, 안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디컬 테크 기업 리팅랩스에 5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