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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연간 매출 6조 돌파,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첫선
이규연 기자
2022.02.11 09:15:13
플랫폼과 콘텐츠 매출 고루 증가...올해 전체 3000억원 자사주 소각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09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의 2021년 연간 실적 요약. (출처=카카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원을 넘어섰다.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최근 주가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첫선을 보였다. 


카카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361억원, 영업이익 5969억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9.7%로 집계됐다.


2021년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은 1조7852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확인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7% 줄어들었다. 매출액과 전년 대비 증가율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1조48억원(48%), 콘텐츠 7803억원(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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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부문 매출액과 증가율을 더욱 세부적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톡비즈 4750억원(30%), 포털비즈 1307억원(7%), 기타 3991억원(107%)이다.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의 결제 사업 성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반영됐다. 


콘텐츠 부문도 마찬가지로 살펴보면 스토리 2113억원(29%), 뮤직 2027억원(9%), 미디어 895억원(39%), 게임 2768억원(97%)이다. 


2021년 영업비용은 5조5392억원으로 2020년보다 50% 증가했다. 2021년 4분기 영업비용은 1조6766억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났다. 상여 등 일회성 비용에 더해 인건비와 투자도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향후 3년 동안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 가운데 5%는 현금배당, 10~25%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쓰기로 했다. 같은 기간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도 진행한다. 


2022년에는 전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을 세웠다. 이 소각 규모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친 수치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치겠다"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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