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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배당성향 30% 수준으로 개선할 것"
강지수 기자
2022.02.08 18:58:57
"올해 NIM 7~8bp 개선 예상···가계대출 5% 성장 목표"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KB금융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확대 제한을 받았던 배당성향을 올해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당성향 정상화 계획을 밝혔다. 금융지주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배당성향 제한을 받은 바 있다.


서영호 KB금융 전무는 "지난 2년 동안 제한돼 왔던 배당성향을 신속히 30%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자본버퍼를 확보하며 꾸준히 주주환원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꾸준한 이익창출력과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정책을 감안하면 주당배당액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또한 언급했다. 서 전무는 "바이백은 배당성향 정상화 이후 추가적인 주주 환원 차원에서 늘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고민해 필요하거나 가능할 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이자마진(NIM)은 금리상승 영향으로 연간 기준 7~8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전무는 "올해 4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가정하고 7~8bp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거나 횟수가 늘어난다면 마진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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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은 증권 거래량 감소로 인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입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권 부문에서 IB 등 신성장 분야 실적이 수수료수익 감소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가계대출은 정부 규제에도 전년대비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관 국민은행 전무는 "(가계대출)성장목표가 제한돼 있는 걸 감안해서 전월세대출이나 집단대출 등 실수요 자금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여력이 된다면 수익성이나 건전성이 담보된 우량 신용대출 위주로 선별적으로 취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기업대출은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전무는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 국내 경제성장률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 여신수요가 견고한 상황"이라면서 "대기업 금융수요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소호대출 리스크 우려와 관련해서는 담보대출 비율이 90% 수준으로 높아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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