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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1930억 뉴딜펀드 결성
최양해 기자
2021.12.30 07:40:18
역대 최대 규모···산업은행·성장금융·IBK뉴딜펀드 등 출자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9일 13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약정총액 193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지난해 결성한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약정총액 1270억원)'보다도 큰 역대 최대 규모 투자조합이다.

2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이날 결성총회를 열고 '컴퍼니케이 뉴딜펀드'를 출범했다. 이 펀드는 컴퍼니케이가 올해 초 산업은행이 주관한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며 결성에 착수했다.


컴퍼니케이가 위탁운용사 지위를 확보한 곳은 투자제안형(1200억원 초과) 부문이다. 말 그대로 운용사가 주목적 투자 분야를 선택해 제안하는 분야다.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40개 분야 중 18개 이내를 선택해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제안하면 된다.


컴퍼니케이는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하나인 '뉴딜서비스' 부문을 주목적 투자처로 정했다. 뉴딜서비스 부문은 ▲스마트헬스케어 ▲차세대 진단·치료 ▲첨단영상진단 ▲친환경소비재 ▲로봇 ▲클라우드 등 뉴딜산업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 투자하는 영역이다.


펀드 출자자(LP)로는 ▲산업은행(407억원) ▲IBK뉴딜펀드(263억원) ▲우정사업본부(200억원) ▲농협중앙회(200억원) ▲한국성장금융(163억원) 등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컴퍼니케이도 GP커밋(운용사 출자금)으로 102억원을 내놨다. 펀드 약정총액의 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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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펀드매니저는 이강수 투자부문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벤처투자 경력만 20년이 넘는 베테랑 투자심사역이다. 미국계 제약회사 '한국릴리'에서 산업계 경력을 쌓은 뒤 2000년부터 벤처투자 업계에 몸담았다. 그동안 지니너스, 고바이오랩, 브릿지바이오, 카버코리아 등 여러 유망 기업을 발굴해왔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변준영 부사장, 김우영·이연구 이사가 참여한다. 각자 주력 투자처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심사역들이다.


컴퍼니케이는 뉴딜펀드를 활용해 피투자기업 1곳당 평균 60억~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건수로는 25~30개 안팎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단 입장이다. 개별 투자액이 큰 만큼 초기 투자에 이어 성장 마중물을 붓는 후속투자(팔로우온)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컴퍼니케이의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9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신규 펀드 3개를 결성하며 총 3135억원을 끌어 모았다. 내년에는 올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더욱 활발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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