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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동 본사 인수전, 숏리스트 4곳 압축
이상균 기자
2021.10.12 08:41:14
현대건설‧크래프톤‧코람코‧키움증권 경쟁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8일 18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이마트 성수동 본사를 놓고 펼쳐지고 있는 인수전이 4파전으로 좁혀졌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CBRE코리아는 ▲코람코자산신탁-LF ▲크래프톤-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건설-인창개발-이지스자산운용 ▲키움증권 컨소시엄 등을 숏리스트 선정하고 이 같은 결과를 해당 업체들에게 통보했다. 입찰에 참여한 9곳 중 5곳을 탈락시킨 것이다. 


CBRE코리아는 이들 숏리스트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쳐 자금조달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10월 중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네이버 지도 캡쳐)

업계에서는 숏리스트 선정 기준이 철저히 가격에 맞춰진 것으로 보고 있다. 벌써부터 인수가가 1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조원 이상을 써낸 컨소시엄이 몇 곳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SI로 참여한 현대건설과 크래프톤에 주목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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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은 이마트 본사의 대지면적(2만800㎡)을 고려하면 3.3㎡당 1억6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최근 성수동 시세(1억2000만원)보다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숏리스트 면면을 살펴보면 이지스자산운용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KKR과 손잡은 컨소시엄은 탈락했지만 현대건설, 인창개발과 꾸린 컨소시엄으로는 1차 관문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키움증권이 전략적투자자(SI)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린 점도 눈에 띈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SI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혹은 게임회사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반면 재무적투자자(FI)들과 짝을 이뤄 이번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던진 건설사들(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GS건설)은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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