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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3월 판매, 현대차·기아만 날았다
권준상 기자
2021.04.01 18:04:33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20% 넘게 판매 감소…양극화 심화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1일 18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각 사)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옛 기아자동차)만 웃었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GM)·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3월 판매량은 총 67만2643대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14만971대로 전년(15만1025대) 대비 6.7% 감소한 반면, 수출은 53만16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6801대)보다 19.0%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완성차 5개사의 3월 판매실적은 증가했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양극화가 심화했다.



현대차의 3월 판매실적은 37만5924대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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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는 7만38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세단 '그랜저'가 9271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8454대, 6233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5897대, '투싼' 4985대, '싼타페' 4274대 등 1만9706대를 기록했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도 증가했다. 제네시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1만4066대로 전년(6203대) 대비 126.8% 늘었다. 모델별로는 'G80'이 5252대, 'GV70'이 5093대, 'GV80'이 2470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934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30만2114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세계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지난달 판매도 25만1362대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내수는 5만1011대로 전년(5만1008대)과 유사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9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RV모델은 2만4988대로 전년(2만131대) 대비 24.1% 증가했다. '쏘렌토'가 8357대, '셀토스'가 3648대 판매됐다. 승용모델은 'K5'가 6882대, '모닝'이 3480대, '레이'가 2967대 등 총 1만8388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20만351대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판매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8718대로 해외 최다 판매모델을 기록했고, 셀토스가 2만4685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584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3월 2만9633대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6149대로 전년 대비 31.4% 줄었다. 승용과 RV모델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승용모델은 2130대로 전년(3538대) 대비 39.8% 줄었고, RV모델은 2790대로 전년(4598대) 대비 39.3% 뒷걸음쳤다.


해외판매는 2만34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경승용차가 1090대로 전년(5218대) 대비 79.1% 줄었고, 중대형승용차는 1449대에서 245대로 83.1%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857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2%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내수는 1만2012대로 전년 대비 52.6% 감소했다. '트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감소했다. 'SM6'는 321대로 전년(1147대) 대비 72.0% 줄었고, 'QM6'는 33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008대)보다 33.8%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XM3'의 판매도 1688대로 전년(5581대) 대비 69.8% 뒷걸음쳤다.  


수출은 28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 1343대, XM3 1320대, 트위지 214대가 선적됐다.


쌍용차는 3월 7152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4306대로 전년 대비 37.2%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3월부터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재개와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해외판매는 28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에 나서며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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