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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12년 만에 수장 교체…황만순 신임 대표 내정
류석 기자
2020.12.09 08:32:24
다음 주 경영진 인사 단행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8일 10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사장)가 물러나고 황만순 최고투자책임자(CIO, 상무)가 승진해 후임으로 내정됐다. 2008년 이후 12년 만의 새 대표 선임이다. 

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다음 주 경영진 인사를 통해 황만순 상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전무를 거치지 않고 상무에서 바로 대표로 올라서는 다소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CIO 역할은 황 대표 내정자가 한동안 겸직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번 인사에서 김동엽 상무의 전무 승진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황 대표 내정자는 약대 출신 첫 벤처캐피탈리스트다. 대학 졸업 후 유한양행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1년 창업투자회사였던 한국바이오기술투자에 입사하며 벤처투자 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9년 한투파에 합류, 11년 만인 올해 초 CIO로 승진했다. 


황 내정자는 한투파 내에서 주로 바이오 투자를 담당하며 훌륭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기업인 바이로메드, 카이노스메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휴메딕스, 에이치엘비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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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로 2008년 이후 지속된 백여현 대표 체제는 12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백 대표는 한투파의 모회사인 한국투자증권(옛 동원증권) 출신이다. 2000년 한국투자파트너스(옛 동원창투)에서 지원본부장을 맡아오다 대표로 승진했다. 


백 대표는 한투파를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탈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 운용자산(AUM) 규모 20위권 수준이었던 한투파를 취임 3년 만인 2012년 업계 1위로 만들었다. 또 해외 벤처투자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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