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예상실적이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4%, 61.8%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확대 요인으로 해외 수출 프리즘시트 매출 증가와 신규사업인 카메라용 블루필터 매출 가시화 등을 꼽았다.

그는 "소형 프리즘시트가 60%에 달하는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중국 및 일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말 기준 월매출이 2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블루필터 사업에 대해서는 13년에 개발 완료해 9월에 양산할 예정이라며 기존 모델 대체는 물론 신모델 출시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체 개발한 XLAS(복합시트)는 가격이 두 장을 사용하는 것보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고휘소 요구 증가, 고경도 기능 강화, 경쟁사 대비 가격 및 품질 경쟁력 보유 등으로 제품 채택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각각 PER 8.9배 수준"이라며 "향후 올해 EPS(2138원)에 코스닥 IT 평균 업종 PER(12.6배)를 적용한 2만6900원까지는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