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2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 경협 기대감에 농자재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성공단 배후 지역에 여의도 1.5배 크기의 농업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비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체시스가 전일대비 29.75% 오른 15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농약 제조업체인 경농(+29.93%)과 자회사 조비(+29.82%)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SG(+29.45%), 한일사료(+29.80%), 효성오앤비(+30%), 아시아종묘(29.95%)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부산산업(+30%), 현대건설우(+29.67%) 등 SOC(사회간접자본) 관련주들 역시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철도 윈도우 시장을 80%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영지앤엠은 전일대비 29.77% 오른 2005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사업을 영위 중인 SDN은 전일대비 29.77% 상승한 2485원으로 장을 마쳤다.

엘디티는 전일대비 29.76% 오른 508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