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AI 활용한 구매 시스템 구축

에쓰오일은 지난 10일 세계 최대 공급망 전문가 협회인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의 웹 세미나(웨비나)에서 구매 관련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공 지능(AI) 구매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음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T·DX)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축적해 온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발주 자동화(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해 장기 계약 확대함으로써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비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 MZ 소통구 '주니어보드' 신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의 기업 문화이자 MZ(밀레니엄·제트 세대) 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서울 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이 직접 참여해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 연구소와 익산 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하이파이브는 응원의 의미와 함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하이엔드 동박과 5개 사업장을 뜻한다. 각 사업장과 직무·직급·성별 등 다양성을 고려해 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조직 문화 유연화'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