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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주주가치 보호가 최우선"
전한울 기자
2024.03.26 17:21:43
최적의 방안 강구해 공시·전환지원금 따른 실적 악화 방어할 것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6일 17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정부의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해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정부의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해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환지원금에 따른 매출 타격은 혜택·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상쇄하겠다는 목표다.


유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일부 단말을 대상으로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 사이 경쟁이 심화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응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혜택, 서비스 차별화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통신사·단말기를 바꾼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32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 전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지원금을 비롯해 이달 출시되는 '3만원대 5G 요금제' 등 재무부담이 한층 쌓이면서 올해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것이란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환지원금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는 당연히 있지만, 시장 경쟁 환경과 내부 사정을 감안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이 영업연도 말로 명시돼 있는 내용을 삭제하고,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꾼 것이다. 이외에도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김양섭 CFO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글로벌 투자 및 재무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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