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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사로 아르헨티나 힘 실었다
최유라 기자
2024.03.26 07:00:29
법인장 김광복 전무→부사장…생산기술실장 등 3명 상무 승진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5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7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제공=포스코홀딩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 들어 아르헨티나 법인장을 포함한 임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올 상반기 현지 리튬공장 준공을 앞둔 가운데 임직원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초 '포스코 아르헨티나'(POSCO Argentina S.A.U.)의 핵심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르헨티나 법인을 책임지는 김광복 법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가 2019년 말 상무로 승진했던 만큼 부사장에 오르기까지 5년이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김 부사장뿐 아니라 상무 승진인사도 있었다. 아르헨티나 법인에서 근무하는 ▲이상룡 CP1건설실장 ▲오재훈 생산기술실장 ▲김성태 경영기획실장이 각각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의 생산, 경영 등을 관리하는 중역들이다. 


이번 인사는 지금까지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아르헨티나 법인에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 포스코홀딩스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이차전지 공급망 재편을 고려하면 아르헨티나 법인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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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3000억원을 들여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소금호수)를 인수하고, 같은 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 목표로 리튬 추출 1공장을 세워 매년 2만5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같은 규모의 2공장은 지난해 착공했다. 회사는 이 염호를 기반으로 전기차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인 리튬 5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연간 리튬 10만톤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낙점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과 호주 광산 등으로 원료를 확보하면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장인화 신임 회장도 이차전지 공급망 재편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 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전기차는 지구의 운명으로, 그 속도가 늦거나 빨라지는 등 부침이 있겠지만 큰 틀이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공급망을 더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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