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한화 3남 김동선 '푸드테크' 키운다
서재원 기자
2024.02.14 10:22:31
더테이스터블→한화푸드테크 사명변경…식품산업 첨단화 목표
'CES2024'에 참석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푸드테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제공=한화푸드테크)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본격적으로 푸트테크 사업에 힘을 싣는다.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의 사명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데 이어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해 식품산업 첨단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한화푸드테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의 사명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푸드테크는 한화그룹의 유통, 로봇 부문의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김 부사장은 향후 식품산업의 경쟁력은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첨단기술 적용을 추진해왔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도 김 부사장은 국내외 푸드테크 부스를 일일이 들러보며 시장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푸드테크는 2018년부터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최근 식품산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정부 역시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온(기업가치 1조 원) 기업 30곳 육성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지원에 나서는 등 산업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more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용등급 'A- 안정적' 상향 한화푸드테크, 로봇 피자 '스텔라피자' 품는다 김동선 부사장, 한화건설 복귀…해외사업 지휘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 승진

한화푸드테크는 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인력도 확대한다. 시장 분석과 함께 푸드테크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F&B 솔루션 TF(태스크포스)'를 이달부터 운영하며 푸드테크 분야에 특화된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채용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판교 인근에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푸드테크 개발 및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푸드테크는 기존 식음 사업장을 시작으로 새 기술 적용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한국보다 먼저 푸드테크 시장이 형성된 미국, 유럽 등 선진 푸드테크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푸드테크는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의 음식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력난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인간의 존엄성이 높아지고 인류는 보다 창의적인 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을 조리를 포함한 식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며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D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