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포스코 차기 회장 윤곽 나온다
숏리스트 12명 확정…추가 심층 심사 진행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이달 31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육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후추위는 5명으로 압축한 파이널 리스트 면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추위를 개최하고, '숏리스트'로 총 12 명(내부5명, 외부7명)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숏리스트는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종합해 내놓았다.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됐다.
후추위는 이들 12명에 대한 추가 심층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개최될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하고, 그 명단('파이널리스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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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들에 대해 집중적인 대면 심사를 통해 2월 중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 뒤,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들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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